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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제는 지방시대] 지역과 세계 잇는 외교전문채널… ‘글로벌 전북’ 이끈다

[출처] 국민일보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32175395&code=11131424&cp=nv




 

개원 10년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외국인 유입·정착에 중추적 역할
6개국 ‘새만금 한글학당’ 돋보여


지난달 20∼2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풍성한 잔치가 열렸다. ‘2024 MY전북세계인축제.’ 전북지역에 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성대한 행사였다. 이들은 이날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 의상쇼,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한쪽에서는 의료와 교육, 생활 분야 상담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 열린 이 축제를 주최한 곳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었다.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진흥원)은 ‘글로벌 전북’을 선도하는 첨병이자 지방의 외교전문채널이다. 지역과 세계를 이으며 외국인들이 전북에 유입되고 정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진흥원은 2015년 11월 문을 열었다. 국제교류협력의 체계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이번 달로 개원 10년째를 맞았다. 전국 광역단체중 이 같은 기관을 운영하는 곳은 전북과 부산뿐이다.

첫 이름은 전북국제교류센터였으나 지난해 6월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진흥원은 지난 9년간 국제화 진흥과 외국인 정착 지원, 전북형 개발협력, 도민 국제화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또 해외 진출 지원과 전북매력 알리기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사업은 ‘새만금 한글학당’이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베트남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모로코, 카자흐스탄 등 6개국에서 한글과 문화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세종학당’과 비슷하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 곳이 유일하다. 


처음엔 교류를 주로 했으나 점차 외국인 유입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에서 전북대 교환학생 24명을 유치했다. 베트남에서 온 계절근로자 65명은 익산에서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여러 성과를 인정받아 진흥원은 전북자치도 16개 산하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전북자치도로부터 혁신도정상을 받았다. 직원이 22명뿐인 기관에서 쌓은 실적을 보고 전북도 안팎에서는 ‘다윗의 기적’이라 부르고 있다.

송기택 교류협력실장은 “내년엔 학당 설립을 8개국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25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학당 운영 국가가 늘어나고 외국인 유치가 확대되면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개소
 

진흥원은 농생명, 미래첨단, 문화관광 등 전북자치도의 5대 핵심산업과 연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부족한 산업현장 인력을 외국인 우수인력 양성으로 해소하고 전북 5개 대학이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지난 9월엔 독일 베를린에서 김관영 지사 등 전북대표단과 함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 고향의 정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달 전북대에서 열린 2024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홍보와 통역, 현장 지원 등에 큰 역할을 했다.

앞서 5월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도내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애로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센터는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가, 의료분야 전문가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다양한 일상 고충과 민·형사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강한나 외국인정책실장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트남, 중국 등 10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모국어 상담원이 배치돼 있다”며 “온라인상에서도 교육·생활정보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지역민 협력으로 경쟁력 높이는 것이 우리 소임”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전북 곳곳에 해외 인재를 연결하고, 도내 선진기술과 인재가 외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64·사진)은 24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소멸론이 심화됨에 따라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외교의 힘도 중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국내외 자원이 만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결망을 구축해 주고, 외국인과 지역민이 협력하며 우리 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고 덧붙였다.

진안 출신인 김 원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반평생을 외교 현장에서 일했다. 1985년 외교부에 첫발을 내딛은 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주영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지냈다. 주오만왕국 대사와 주카자흐스탄 대사를 역임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2022년 12월부터 전북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글로컬 시대 세계 국가와 교류하면서 상대적 위상과 주체성 또한 필요합니다. 전북의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취임 초 ‘센터’로 불리던 기관을 ‘진흥원’으로 격상시키고 ‘교류’에서 ‘협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무엇보다도 1실3팀 13명에 불과했던 조직을 2실4팀 22명으로 대폭 충원, 강화했다. 특히 진흥원이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게 하는 등 소통과 협치로 조직을 안정시켰다.

김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역할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공을 돌리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북과 세계를 이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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